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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물 판타지 소설 : 인생 2회차, 85만 원으로 4조를 만든 남자

by 있유노마드 2025. 10. 31.

회귀물 판타지 : 인생 2회차, 85만 원으로 4조를 만든 남자

  - 50대 파산자가 17세로 돌아간 후 30년의 기록

 

 

 

 

 

만약 당신에게 인생을 다시 살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2024년 12월 31일.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 옥상. 56세의 김태현은 난간에 서 있었습니다. 사업 실패, 이혼, 빚더미. 모든 것을 잃은 그는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왜 그때 그 선택을 했을까... 왜 그 기회를 놓쳤을까... 후회만 가득한 인생. 그러나 그 순간—



눈을 떴을 때, 태현은 낯익은 천장을 보고 있었습니다. 작은 방, 낡은 책상, 벽에 붙은 서태지와 아이들 포스터. 그리고 거울 속에 비친 얼굴은... 17세의 자신이었습니다. 탁상 달력에는 1992년 7월 15일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게... 꿈인가? 아니면 정말로...?

손을 꼬집어봐도 아팠습니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습니다. 돌아왔다. 진짜로 32년 전으로 돌아왔어! 순간, 그의 머릿속에 지난 56년간의 기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닷컴버블과 그 붕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삼성전자 주가가 30만 원에서 8만 원대까지 떨어졌던 그때. 그리고 다시 300만 원을 넘어선 현재.

내가... 미래를 알고 있어.

태현은 책상 서랍을 뒤졌습니다. 오래된 통장이 나왔습니다. 잔액, 85만 원. 용돈을 모아둔 전 재산이었습니다.

이걸로... 시작할 수 있어.



1992년 7월 20일. 태현은 어머니와 함께 을지로 증권사 앞에 서 있었습니다.

태현아, 넌 아직 어린데 주식이 뭔지나 알아? 도박이나 다름없단다.

엄마, 제 말 한 번만 믿어보세요. 10년만 기다려주시면, 이 돈을 10만 배로 만들어 올게요.

10만 배? 그게 얼만데...

850억 원입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태현의 눈빛은 달랐습니다. 마치 미래를 보는 사람처럼. 결국 명의를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증권사 직원은 코웃음을 쳤습니다.

학생, 주식은 장난이 아니야. 85만 원? 푼돈으로 뭘 하겠다고.

삼성전자 170주. 지금 당장 매수해주세요.

1992년 7월 21일. 매수가 주당 5,000원. 총 170주, 85만 원 투자 완료. 그리고 태현은 움직였습니다.

여름방학 내내 그는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편의점, 전단지 돌리기, 과외. 한 달에 50만 원을 벌었습니다. 그리고 그 돈을 모두 주식에 넣었습니다.

1992년 12월. 삼성전자 주가 6,200원. 수익률 24%. 평가금액 약 210만 원. 하지만 태현은 팔지 않았습니다.

1993년, 1994년, 1995년. 그는 계속 아르바이트를 했고, 번 돈을 모두 주식에 넣었습니다.

1995년 말. 삼성전자 주가 22,000원. 보유 주식 약 800주. 평가금액 1,760만 원. 주변 사람들이 수군거렸습니다.

저 집 아들 주식으로 대박 났다던데? 천만 원이 넘는대.

야, 김태현! 이제 그만 팔고 PC방 차리자!

하지만 태현은 웃으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직이야. 진짜 기회는 2년 후에 온다.

1996년, 1997년 초반. 시장은 과열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주식으로 돈을 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3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태현의 계좌. 보유 주식 900주 곱하기 30만 원은 2억 7천만 원. 스물두 살 대학생이 3억 가까운 돈을 가지게 된 겁니다.

그런데 1997년 10월. 태현은 모든 주식을 팔았습니다.

손님, 지금 시장이 좋은데 왜 전량 매도를 하십니까?

폭풍이 온다는 걸 알고 있거든요.



1997년 11월 21일. IMF 구제금융 신청. 대한민국이 무너졌습니다.

거리엔 실업자가 넘쳐났고, 금 모으기 운동이 전국을 휩쓸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1997년 10월 30만 원에서 1998년 3월 6만 8천 원. 무려 77% 폭락. 사람들은 패닉에 빠졌습니다. 증권사 앞에는 주식을 팔려는 사람들로 난리였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지만 태현은 달랐습니다. 1998년 3월 15일. 그는 은행에 앉아 있었습니다.

대출을 15억 받고 싶으시다고요? 담보가 있으신가요?

현금 2억 7천만 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미래를 담보로 하죠.

젊고 당당한 스물세 살 청년. 은행원은 반신반의했지만, 현금을 보고는 대출을 승인했습니다. 총 자금 17억 7천만 원. 태현은 증권사로 직행했습니다.

삼성전자 전량 매수. 6만 8천 원.

17억을 전부요? 지금 시장이 매일 하한가인데, 미쳤습니까?

미쳤죠. 하지만 2년 후면 당신이 절 천재라고 부를 겁니다.

17억 7천만 원 나누기 6만 8천 원은 약 26,000주. 태현은 삼성전자 주식 26,000주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렸습니다.

1998년 6월, 주가는 5만 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손실 마이너스 3억 원. 사람들이 비웃었습니다.

야, 김태현! 들었어? 네가 주식으로 3억 날렸다며? 인생 끝났네!

하지만 태현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이건 손실이 아니라, 역사상 최고의 투자다.

1998년 9월.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6만 원... 7만 원... 8만 원...

1999년, IT 버블이 시작되었습니다. 10만 원... 15만 원... 20만 원...

2000년 3월. 삼성전자 주가 110만 원. 태현의 계좌. 26,000주 곱하기 110만 원은 286억 원.

5년 전 85만 원이 286억이 된 겁니다. 스물다섯 살에 말이죠.

하지만 태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2000년 3월, 그는 냉정하게 판단했습니다.

IT 버블이 곧 터진다. 지금 팔아야 해.

2000년 3월 10일. 태현은 보유 주식의 80%를 매도했습니다. 매도 금액 230억 원.

그리고 2000년 4월. 닷컴 버블 붕괴. 삼성전자 주가는 다시 40만 원대로 폭락했습니다. 하지만 태현의 계좌에는 230억 원이 현금으로 들어와 있었습니다.



2000년 여름. 태현은 새로운 전장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부동산이었습니다.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2000년대 중반, 강남 재건축 광풍이 불 것을. 그리고 판교 신도시가 탄생할 것을.

2001년 1월. 태현은 대치동 은마아파트 인근을 돌아다녔습니다.

손님, 이 빌라는 평당 650만 원입니다. 괜찮으시면...

이 건물 전체를 사겠습니다.

예? 전체요?

네. 그리고 이 골목에 있는 빌라 5채도 더 매입하고 싶습니다. 주인분들 연결해주세요.

태현은 대치동 일대 낡은 빌라 6채를 매입했습니다. 총 투자금액 48억 원.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저 청년, 왜 저런 낡은 빌라를 사는 거야?

하지만 태현의 다음 행보는 더 놀라웠습니다. 2002년 3월. 그는 판교 일대를 찾았습니다. 당시 판교는 그냥 산과 밭이었습니다.

이 땅을 사겠다고? 평당 30만 원만 줘.

50만 원 드리겠습니다. 대신 이 일대 땅 3,000평을 전부 제게 파세요.

농부들은 황당했지만 기뻐했습니다. 도시 청년이 바보같이 비싼 값을 준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태현은 판교 일대 땅 3,000평을 매입했습니다. 총 투자금액 15억 원. 그리고 기다렸습니다.

2003년, 2004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비웃었습니다.

김태현이 미쳤대. 판교 산속에 땅을 샀대. 돈을 산에 묻은 거지 뭐.

하지만 2005년 3월. 정부 발표가 나왔습니다.

정부가 판교 신도시 개발을 확정했습니다. 약 10만 명이 거주하게 될...

그 순간, 판교 땅값이 폭등했습니다. 평당 30만 원에서 평당 300만 원. 10배 상승. 태현의 판교 땅. 3,000평 곱하기 300만 원은 90억 원. 하지만 그는 팔지 않았습니다.

2006년, 판교 개발 본격화. 평당 600만 원 돌파.

2007년, 강남 재건축 광풍과 맞물림. 평당 1,200만 원 돌파. 태현의 판교 땅 가치 360억 원.

그리고 대치동 빌라들. 2006년,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발족. 인근 땅값 폭등. 평당 650만 원에서 평당 6,500만 원. 10배 상승. 태현의 대치동 부동산 가치. 48억에서 480억 원.

총 부동산 자산 840억 원. 그리고 현금 180억 원.

2007년, 서른두 살 김태현의 총자산 1,020억 원.

그는 이제 한국에서 가장 젊은 부자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태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진짜 기회는 1년 후에 온다는 것을.



2008년 9월 15일. 리먼 브라더스 파산.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습니다.

코스피 지수. 2007년 10월 2,000포인트에서 2008년 10월 900포인트. 반토막. 삼성전자 주가. 100만 원에서 40만 원. 현대차 주가. 25만 원에서 5만 원. 전 세계가 공포에 떨었습니다.

하지만 태현은 웃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왔구나. 두 번째 기회가.

2008년 10월 27일. 코스피 최저점. 태현은 은행으로 달려갔습니다.

김 회장님, 1,000억 원 담보대출을 원하신다고요?

네. 부동산을 담보로 하겠습니다. 금리는 상관없어요.

하지만 지금 시장 상황이... 혹시 주식에 투자하시려는 겁니까?

정확합니다. 6개월 후면 이 대출을 전액 상환하러 올 겁니다.

총 자금 1,200억 원. 보유 현금 200억 더하기 대출 1,000억. 태현은 세 가지 종목에 올인했습니다.

삼성전자 600억 원, 40만 원에 15만 주. 현대자동차 300억 원, 5만 원에 60만 주. 네이버 300억 원, 10만 원에 30만 주.

증권사 직원은 기절할 것 같았습니다.

회장님... 정말 1,200억을 전부 주식에 넣으시는 겁니까? 지금 세계가 망하고 있는데...

망하는 게 아닙니다. 재편되는 겁니다. 그리고 나는 그 재편의 승자가 될 겁니다.

2008년 11월, 12월. 주가는 더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 35만 원. 현대차 4만 원. 손실 마이너스 300억 원. 사람들이 수군거렸습니다.

김태현 그 친구, 결국 망했다던데? 1,000억 빚지고 주식에 올인했다가 반토막 났대.

하지만 2009년 3월. 바닥에서 반등이 시작되었습니다. 40만 원... 50만 원... 60만 원...

2009년 6월. 삼성전자 60만 원, 수익률 50%. 현대차 10만 원, 수익률 100%. 네이버 15만 원, 수익률 50%. 평가금액 1,800억 원.

태현은 대출 1,000억을 상환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800억으로 계속 보유했습니다.

2009년 12월. 삼성전자 90만 원. 현대차 15만 원. 네이버 20만 원.

2010년 스마트폰 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2010년 12월. 삼성전자 100만 원. 현대차 20만 원. 네이버 30만 원. 평가금액 2,700억 원.

그리고 2011년, 태현은 결정했습니다. 이제 진짜 미래에 투자할 시간이다.

2011년, 태현은 움직였습니다. 첫 번째 투자. 카카오톡이 막 뜨고 있었습니다. 그는 김범수 의장을 찾아갔습니다.

의장님, 제가 500억 투자하겠습니다. 지분은 15%만 주세요.

500억요? 우리가 그렇게 가치가 있다고 보십니까?

5년 후면 카카오는 10조 원 기업이 될 겁니다.

두 번째 투자. 2012년, 태현은 방시혁 프로듀서를 만났습니다.

피디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300억 투자하고 싶습니다.

300억이요? 저희는 아직 작은 회사인데...

2020년이면 세계를 제패할 겁니다. BTS라는 그룹, 잘 키워주세요.

세 번째 투자. 2013년, 태현은 미국으로 날아갔습니다. 테슬라 본사. 당시 테슬라는 파산 위기였습니다.

일론, 내가 10억 달러 투자하겠네. 대신 지분 5%만 주게.

당신은... 누구요?

미래를 아는 사람이라고 해두죠.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카카오 상장. 시가총액 15조 원 돌파. 태현의 지분 가치 2조 2,500억 원.

BTS 빌보드 석권. 빅히트 상장. 태현의 지분 가치 8,000억 원.

테슬라 주가 100배 상승. 태현의 투자금. 1조 3,000억 달러에서 13조 원.

2020년, 마흔다섯 살 김태현의 총자산. 4조 5,000억 원. 대한민국 5대 재벌.



엄청난 부를 손에 넣은 태현. 하지만 그는 돈을 쓰는 방법도 알고 있었습니다.

2015년, 그는 서울대병원에 30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소아암 연구센터가 설립되었습니다.

2018년, 낙후된 지방 도시에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세웠습니다. 수백 명의 청년들이 꿈을 키웠습니다.

2020년, 코로나19가 터졌을 때, 그는 의료진에게 1,000억 원 상당의 지원을 했습니다.

하지만 태현도 사람이었습니다. 가끔은 화끈하게 즐겼습니다.

오늘은 제주도 통째로 빌려서 친구들이랑 파티다!

슈퍼카 컬렉션, 세계 여행,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투어. 하지만 그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따로 있었습니다.

어머니에게 강남 한복판 펜트하우스를 선물했을 때.

태현아... 엄마는 이런 큰 집은 필요 없어. 네가 행복하면 그걸로 충분해.

엄마, 1992년에 제 85만 원 믿어주셨잖아요. 이건 그 보답이에요.

아버지가 아들 자랑스럽다고 말했을 때. 친구들과 소주 한잔 하며 옛날 이야기를 나눴을 때.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2024년 12월 31일. 태현은 한강이 보이는 펜트하우스 발코니에 서 있었습니다. 첫 번째 인생에서 그는 이날, 옥상 난간에 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습니다. 그는 와인 잔을 들고 하늘을 바라봤습니다.

두 번째 기회를 받았을 때, 난 돈을 벌겠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미친 듯이 달렸지. 85만 원이 4조 5,000억이 됐어. 하지만 깨달았어. 돈은 도구일 뿐이라는 걸.

진짜 중요한 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 그리고 후회 없이 사는 것.

첫 번째 인생에서 난 모든 걸 놓쳤어. 두 번째 인생에선, 모든 걸 지킬 수 있었어.

태현은 미소 지었습니다. 그의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가족들의 새해 인사 메시지였습니다.

형, 새해 복 많이 받아! 아들아, 건강해라. 오빠, 내일 저녁 같이 먹자!

그는 답장을 보냈습니다. 모두 고마워. 사랑해.

여러분. 만약 당신에게 두 번째 인생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중요한 건 무엇을 아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소중히 여기느냐입니다. 김태현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납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이야기는...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두 번째 인생이었습니다. 85만 원이 4조 5,000억이 되는 과정. 그 속에 담긴 용기, 인내, 그리고 통찰. 이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작은 영감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