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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산업은행에 워크아웃 신청 (2023.12.28)

by 있유노마드 2023. 12. 29.

태영건설, 산업은행에 워크아웃 신청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를 겪어 오늘(28일), KDB산업은행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태영건설이 오늘 오전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며 "채권단협의회 구성을 위한 공지를 오전 중에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부동산 PF 대출 상환 문제로 인한 것으로, 태영건설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오피스 개발 사업과 관련한 480억 원 규모의 PF 채무 만기일이 오늘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태영건설은 앞서 이사회를 열어 워크아웃 신청을 결정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올해 3분기 말 차입금은 장기 1조 4,942억 원, 단기 6,608억 원 등으로 총 2조 1,55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은행들로부터의 차입금은 장기 4,693억 원, 단기 2,250억 원 등으로 총 7,243억 원이며, 장기 차입금에는 일반·시설자금 대출, 부동산 PF 대출이 포함됐습니다.

 

 

산업은행은 PF 대출 1,292억 원, 단기 차입금 710억 원 등 총 2,002억 원의 채권을 보유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PF 대출 1,500억 원, 단기 차입금 100억 원 등 1,600억 원, IBK기업은행은 PF 대출 997억 원, 우리은행은 단기 차입금 720억 원을 빌려줬으며, 신한은행 636억 원, 하나은행 619억 원 등이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산업은행은 대출 채권을 보유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소집할 예정입니다.

 

 

이후 태영건설이 경영정상화 계획 등 자구안을 제출하면 채권단은 이를 심사하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워크아웃 개시는 채권단의 75%가 동의해야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