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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위기 극복을 위해 워크아웃 신청(2023.12.29)

by 있유노마드 2023. 12. 29.

태영건설, 위기 극복을 위해 워크아웃 신청

한국 부동산 업체인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PF)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여 28일 워크아웃(기업 구조개선 작업)을 신청했습니다. 이는 대형사 기준 두 번째 워크아웃 사례로, 기업 구조조정 촉진법을 기반으로 하며,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로 채무 조정과 신규 자금 지원 등을 통해 부실 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신청 배경은 태영건설이 부담이 크게 늘어난 PF 우발채무 때문입니다. 태영건설이 보증한 PF 대출 잔액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4조4100억원으로, 순수 부동산 개발 PF 잔액만 3조2000억원에 달합니다.

 

최근 워크아웃 신청일에는 성수동 건설 현장에서 480억원 규모의 PF 대출 만기가 도래했습니다. 이에 태영건설은 이지스자산운용과 협의해 만기를 연장하고 부지 매입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브리지론 480억원을 발행했습니다.

 

내년에는 연쇄적인 대출 만기가 예정돼 있습니다. 우발채무 3조6027억원의 만기가 다가오는데, 이는 지난 몇 해간의 연간 매출을 상회하는 액수입니다. 태영건설의 매출액 추이를 고려하면, 내년 우발채무는 기업에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영건설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워크아웃을 통해 어떤 전략을 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